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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공부/금속재료 자격증

126회 금속재료 기술사 합격 후기

by K과장ㅎ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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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온 K대리입니다.
작년 한해는 126회 금속 재료 기술사 준비 하느라
블로그 활동이 뜸했었는데. 사실은 죽어 있었죠?
지난 1년 간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공부 하느라 사실 여력이 크게 없었습니다.
아무튼 운이 좋게도 5월 20일 금속재료 기술사 취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부터 금속재료 면접 후기를 올립니다.

면접은 4월 26일 서울동부 국가자격시험장에서 치루게 되었고 지방에서 올라가는 터라 당일 아침 일찍 출발 했습니다.

123회 금속재료 기술사 합격률이 저조 하다보니 29%
126회 금속재료 기술사 면접자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38명
큐넷 기술사 합격률은 전체 50~60% 인데, 21년 및 22년이 유독 합격률이 적은거 같습니다.
작년부터 문턱이 높아진건지...?

아무튼, 도착 시간 보다 약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건물 앞을 서성이고 있었는데,
건물 안쪽을 보니 이미 일찍 오신 분들이 자리 차지 하시고 앉아서 열공 중이셨습니다.


4층인가? 3층인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기술사 면접 오신 모든 분들이 한층에서 대기를 하다가
호명 하는 사람은 면접 대기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방이 여러게 있는데, 몇개 였는지까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면접방은 여러게 있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몇개였는지까지는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면접은 사전에 약 20분간 진행을 한다고 고지를 해주시고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면접 완료 시점에 부저가 한번 더 울립니다.

대기 하는 의자에 앉아 있다가 본인이 해당하는 호실에서 부저가 올리면
입장을 하게 되고 간단하게 목례 드린 후 면접을 바로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간에 좌장에 해당 하시는 교수님이 계시고
좌/우에 산업계 기술사 혹은 박사님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위치 하여 질문을 받으면서 면접이 시작됩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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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속의 응고 조직?
2. 비금속 개재물?
3. 피로와 관련 된 질문(꼬리에 꼬리를 물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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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테인레스 스틸 및 석출경화계 스테인 레스 스틸의 특징/강종/열처리, 쉐플러 다이어 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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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히스테리시스 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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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금속의 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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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일단, 1번 질문은 답을 못했습니다. 수지상정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금속재료 기술사를 준비를 할 때
한번 도 다루어 보지 않은 토픽이었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할지 감이 오지 않았고 순간 당황해서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답변을 최대한 한답 시고 헛소리를 하다가 갑자기 생각 난 비금속 개재물과 같은 결함은 응고 후에 적정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1번 문제는 0점 일 거 같은 느낌?)

면접관 1 그럼 비금속 개재물의 종류는?
A,B,C,D형에 대해서 블라블라 이러한 개재물 등은 잔류 시 피로 특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제어를 해야 한다. 그래서 원소재 업체는 제강 공정에서 1차적으로 제어를 하고 단조 업체에서 2차적으로 소성변형을 가해서 주조결함을 제어 한다. 이러한 특성은 품질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소재를 구매할 때는 비금속 개재물 검사가 반드시 된 소재를 받아야 한다. 보통은 밀시트에 해당 검사 항목이 포함 되어 있다.

면접관 2 방금 피로 특성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는데 피로가 무엇인가?
피로란 인장/항복 강도 이하에서 파손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 한다. 이러한 피로의 종류에는 저주기 피로와 고주기 피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관리 할 때 구조용 재료 혹은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을 때는 피로 주기에 맞추어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시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착각..)

면접관 2 그럼 피로 결정립도 작은게 유리한가? 큰게 유리한가? 피로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왜 그런가?
결정립도는 작은 게 유리 하다. 결정립 사이즈가 작을 수록 피로 한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업 현장에서는 피로 특성 때문에, 사용조건에서 피로 특성이 중요할 경우 단조품 및 결정립 사이즈를 작게 제어한 제품을 선호 한다.

면접관 2 앞서 저주기 피로 시험과 고주기 피로 시험에 대해 아는 데로 설명하라
이때, 앞서 착각을 했습니다. 저주기 피로 시험과 고주기 피로 시험을 이야기를 했는데, 뭔가 심화적인 부분을 이야기 했나?라고 착각을 해서. 일반적으로 저주기나 고주기는 사용조건과 최대한 동일한 조건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헛소리를 했네요.ㅠ; 원래는 압축, 인장, 비틀림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고 저주기는 탄소성 영역, 고주기는 완전 탄성 영역에서 수행하고 시험을 통해 피로 한도, 피로 강도, 피로 수명을 예측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ㅠ
아무튼//착각 한 바람에 추가 문제를 놓쳤습니다.

면접관 2 주제를 바꾸겠다. 스테인레스 스틸에 대해서 설명하고 석출 경화계 스테인레스 스틸의 강종에 대해서 설명하라
스테인레스 스틸은 Fe-Cr계와 Fe-Cr-Ni계가 있고 Fe-Cr계는 페라이트, 마르텐사이트계가 있고 Fe-Cr-Ni 에는 오스테나이트계 DP계 석출경화계가 있다. 그 중 면접관 님이 말씀 하신 석출 경화계는 스테인레스 스틸에 Al, Ti 등의 석출 경화성
원소를 첨가하여 석출경화 특성을 이용한 합금이고 일반적으로 630, 631이 대표적으로 사용 된다.
630과 631의 가장 큰 차이점은 중간 열처리의 유무 이고, 631은 중간 열처리를 통해 조직을 마르텐 사이트화 시키고
시효처리를 통해 석출 경화 된다.

면접관 2 Fe-Cr-Ni 성분비를 이용하여 조직을 바꿀 수가 있다. STS성분 및 조직을 제어한 경험이 있는가?
제가 원자재 업체에 근무를 해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실제 경험을 해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세플러 다이어 그램을 이용하여 조직 제어를 할 수 있는 것을 알 고 있고 이후 스테인레스 스틸을 구매할 기회가 있다면 제가 알 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구매를 하겠다.

면잡관 3 히스테리시스 루프에 대하여 설명하라
(알고는 있었는데, 정확하게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자성재료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곡선이다. 일반적으로 좁고 긴 루프는 연질 자성 재료 이고 넓은 루프는 경질 자성 재료를 의미 한다. 자화정도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투자율, 초투자율, 최대투자율 등으로 알 수 있는데 연질 자성 재료는 낮은 자계 강도에도 쉽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면접관 3 히스테리시스 루프의 가로축과 세로축은 무엇인가?
자계강도와 자속밀도 이다.

면접관 3 금속의 부식에 대해서 설명하라
부식은 금속이 전기호학적으로 소모되어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그리고 금속의 부식은 현장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래서 최종 제품을 만들 때 부식의 위험이 있을 경우를 항상 대비하여 공정을 수행해야 한다.
대표적인 부식의 종류는
첫번째 갈바닉 부식. 이종접합에 따른 부식으로 이온화 경향이 높은 금속에서 부식이 발생한다. 대책으로는 접합 중간에
이종 소재를 두거나 부식 특성이 더 높은 금속을 붙여서 보호하는 방식이 있다.
두번째, 공식은 부동태 피막을 가지고 있는 STS 등에서 발생하는 부식으로 재료내에 발생한 공식은 수일 내로 제품을 관통하는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할 경우 내공식 지수가 높은 제품을 쓰거나 부식이 발생할 수 있는 사용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세번째, 예민화현상에 따른 부식
STS 등과 같은 합금은 특정온도에서 예민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예민화 현상이 발생할 경우 입계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 예민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탄질소 등급의 소재를 사용하거나 열처리를 통해 재 고용을 시키는 등의 조치를 해주어야 한다.
네번재, 응력부식 균열
재료, 환경, 응력의 조건이 충족될 때 발생하는 결함이다. 황동의 응력 부식 균열의 예를 설명..

이 외에도 다양한 부식 결함이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현장에서 각 종 재료에 맞게 항상 고민 하고 관리를 해야 한다.
본인도 실제 부식으로 인해 제품 불량이 발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완제품에 대해서 최종 피막 전에는 공정 관리 방법을
여러모로 신경 쓰고 있다.

이상입니다. 기타 제 업무와 관련 된 질문은 스므스 하게 넘어 갔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서는 기술사로서의 포부를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일단 생각 나는 데로 최대한 복귀를 했는데, 중간 중간에 질문을 기억 못하는 것도 있고
대답을 못한것도 있습니다. 대답을 못한 거는 정말 아쉽긴 했지만 나머지 답변이 그래도 그렇게 큰 감정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이상 면접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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